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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업체마다 속도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3번의 연재를 통해, 대용량첨부메일에 대해 살폈듯이, 포털업체마다 속도차이가 분명했습니다.

- 대용량첨부파일 관련글
2011/03/19 - 도니 '파일 이동수단'을 생각하다-3] 대용량첨부파일 전송속도 비교
2011/03/18 - 도니 '파일 이동수단'을 생각하다-2] 대용량첨부파일 을 통한 E-MAIL 전송
2011/03/17 - 도니 '파일 이동수단'을 생각하다-1] 파일 이동수단의 변천사

대용량첨부 메일은 최대 2G 까지도 첨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큰 용량을 보낼때의 속도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속도차이가 발생할까요?
아마도 네이버나, 다음이 네이트보다 기술력이 떨어져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분명 속도차이가 나는 내면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이트메일과 네이트온(메신저)이 파일전송속도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이유는, 사용가능한 네트워크자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일것으로 추측됩니다.


■ 무조건 빠른 메일을 쓰다가는 큰 코 다칠수도....!

1,2위 포털들이 굳이 속도가 뒤지는 이유는 기술적인면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정책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용가능한 자원을 모두 활용한다면, 속도는 빨라지지만 예상하지 않는 문제들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소규모의 회사에서 개인파일을 보낼때가 그런 경우입니다.
즉 중소규모에서는 네트워크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특정직원이 개인용도로 네트워크 자원을 모두 사용해버린다면, 회사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리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네트워크 관리자는 부하가 걸리는 PC를 찾아내, 이유를 알아보고 경고를 할 수도 있지요.
(실제로 도니생각(s911.net)의 회사에서도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유도하는 PC주인들을 찾아내, 경고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니생각(s911.net)은 아래와 같이 권합니다.
가정에서는 마음껏 네이트온이나, 네이트포털을 이용해 메일을 대용량파일을 주고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나 공공장소에서는 가급적이면 다른 포털들을 사용하는 것이, 네트워크부하를 줄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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